누가 사는 걸까? 픽셀3 사용자 절반은 "갤럭시 유저"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4/10 [16:38]

누가 사는 걸까? 픽셀3 사용자 절반은 "갤럭시 유저"

황승환 | 입력 : 2019/04/10 [16:38]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2018년 4분기 구글 픽셀3, 원플러스6T 두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전 기기,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를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4분기 픽셀3를 구입한 사용자의 51%는 삼성 기기를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31%는 갤럭시 S7에서 갈아탄 것으로 기기 변경 주기에 갤럭시가 아닌 픽셀을 선택했다. 애플 아이폰에서 넘어온 사용자는 18%였고 모토로라에서 바꾼 사용자는 14%로 집계됐다. 




중국 원플러스 6T를 구입한 사용자의 경우 37%가 삼성에서 넘어왔다. 애플은 16%, LG 15%로 뒤를 이었다. 

픽셀은 구글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한 사실상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이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구글의 자존심이 걸린 제품으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함께 만드는 애플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성과는 기대치를 밑돈다. 

아이폰에서 픽셀로 넘어온 사용자는 20% 미만이고 80% 이상이 다른 브랜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로 집안에서 자리를 옮긴 상황이다. 구글이 기대했던 것과 다른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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