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디스 에이블', 장애인 가구 개선 프로젝트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3/18 [06:38]

이케아 '디스 에이블', 장애인 가구 개선 프로젝트

황승환 | 입력 : 2019/03/18 [06:38]

세상에 수많은 가구가 존재한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가구는 그리 많지 않다. 있다 해도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다. 이케아 이스라엘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도구를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 밀밧(Milbat), 비영리 인권 단체 액세스 이스라엘(Access Israel)과 공동으로 '디스 에이블(ThisAbles)' 프로젝트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소파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약간의 부력을 제공하는 소파 다리, 손목만으로 열 수 있도록 설계된 서랍장 손잡이, 누구라도 쉽게 누를 수 있은 커다란 전등 스위치 등 장애인이 조금 더 쉽게 가구를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본사가 아닌 이케아 이스라엘에서 독자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라서 아직은 실제 제품은 이스라엘 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스 에이블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는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도면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도면이 맞지 않을 경우 수정을 요청할 수도 있다. 현재는 13개 제품의 도면이 올라와 있다. 이케아 이스라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스 에이블 프로젝트의 제품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상도 제작해 올려 두었다.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조립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이케아 가구지만 누군가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매우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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