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풀사이즈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무대는 싱가폴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3/06 [10:23]

볼보 "풀사이즈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무대는 싱가폴

황승환 | 입력 : 2019/03/06 [10:23]

스웨덴 자동차 기업 볼보와 싱가포르 남양 기술 대학(NTU)가 공동 개발한 길이 12미터, 36좌석, 최대 탑승 인원 80명의 풀사이즈 자율주행 전기 버스가 대학 캠퍼스와 주변 도로에서 시범 운행을 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볼보와 남양 기술 대학은 2016년부터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 초 '볼보 7900' 자율주행 전기 버스를 발표했다. 


볼보 7900 버스에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다양한 센서가 탑재된다. 또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인공지능 보안, 방화벽 시스템까지 탑재하고 있다. 동일한 크기의 디젤 버스보다 8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물론 배기가스 배출은 전혀 없다. 


이 버스를 개발하기 위해 남양 기술 대학 내부에 싱가포르 교통, 기후를 재현한 테스트 공간이 제작됐고 여기서 교통 신호, 공공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같은 실제 교통 상황과 집중 호우, 침수도로 등 현지 기상 조건 테스트까지 마쳤다. 

싱가포르 대중교통 회사 SMRT도 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2022년부터 3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 전까지 안전한 경로 이동은 물론 세차장, 충전 주차 공간까지 찾아갈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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