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디즈니와 이별"…퍼니셔 연장 불발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2/20 [11:16]

넷플릭스 "디즈니와 이별"…퍼니셔 연장 불발

황승환 | 입력 : 2019/02/20 [11:16]



넷플릭스의 인기 히어로 드라마 시리즈 제시카 존스, 퍼니셔 후속 시즌 제작이 취소됐다. 앞서 데어데블,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디펜더스 제작 취소에 이은 마블 히어로 시리즈 전부가 넷플릭스에서 사라지는 셈이다.

넷플릭스는 2013년부터 마블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리즈를 제작해 왔다. 디즈니는 2009년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2012년 루카스 필름을 연달아 인수했다. 아이언맨, 스타워즈를 가져왔다. 2017년 말 엑스맨, 데드풀, 아바타, 에일리언, 심슨, 혹성탈출 등 쟁쟁한 시리즈를 소유한 폭스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인수하며 완전한 진용을 꾸리게 됐다.

디즈니는 올해 하반기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가장 큰 경쟁자인 넷플릭스와 결별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넷플릭스도 이를 예상했고 2017년 8월 인디 코믹스 출판사 ‘밀러월드(Millarworld)’를 인수한 바 있다. 

넷플릭스 설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업체를 인수한 것이다. 밀러 월드에는 킹스맨, 원티드, 리본, 네미시스 등의 인기 코믹스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주 넷플릭스는 밀러월드 코믹스 원작의 ‘엄브렐러 아카데미’라는 히어로 드라마 시리즈를 공개하며 마블에서 벗어났음을 알렸다. 

넷플릭스에서 더 이상 마블 히어로를 볼 수 없게 됐다는 점은 많은 팬을 아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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