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무게만 3.4톤” 전기로 작동하는 26톤 대형 굴삭기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1/30 [11:49]

“배터리 무게만 3.4톤” 전기로 작동하는 26톤 대형 굴삭기

황승환 | 입력 : 2019/01/30 [11:49]


미국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300kWh 배터리팩을 장착한 26톤 전기 굴삭기를 29(현지시가) 공개했다. 노르웨이 건설 업체가 공해 물질 배출 감소, 소음 감소를 목표로 요청해 만든 프로토 타입으로 26톤 굴삭기가 전기로 움직이는 것은 세계 최초가 설명이다.

 

300kWh 배터리는 무게만 무려 3.4톤에 달하고 연속 작업 시간은 5~7시간이다. 122Kw급 전기 모터로 유압 펌프를 움직이며 작업을 하지만 소음은 거의 없다. 이 굴삭기 한대로 연간 52톤의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비슷한 크기의 굴삭기 2,500대를 교체한다면 도로에서 승용차 6만 대가 줄어드는 공해 물질 배출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장비는 엄청난 공해 물질을 뿜어 내고 있지만 전세계적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중장비 업계도 변화하고 있다.

 

볼보 CE700kWh 배터리를 장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덤프트럭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소형 전기 불도저, 전기 굴삭기를 발표했다. 일부 소형 디젤 중장비 개발을 중단하고 전기로 대체할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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