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굴삭기' 대형 건설 장비 전기화 꿈꾸는 볼보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1/21 [14:39]

'불도저·굴삭기' 대형 건설 장비 전기화 꿈꾸는 볼보

황승환 | 입력 : 2019/01/21 [14:39]

전기차는 힘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은 이제 옛말이다.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에 도전하는 전기 슈퍼카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거운 자재를 옮기고 험한 지형을 이동해야 하는 건설 장비의 동력 전기화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볼보그룹의 건설 장비 자회사 볼보CE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건설 장비를 전기로 대체하는 시도를 해왔다. 채굴장에서 사용될 700kWh 배터리팩을 장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덤프트럭을 만들기도 했다. 세계 최초의 배출 가스 없는 채굴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프로토 타입 전기 트럭, 전기 굴삭기, 전기 불도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CE가 19일(현지시간) 4종의 소형 전기 불도저, 전기 굴삭기를 발표했다. 기존 디젤 엔진 소형 불도저, 굴삭기 라인업 일부는 개발을 중단하고 전기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발표했던 전기 건설 장비에 대한 고객의 압도적 호응을 받았고 이로 인해 향후 볼보CE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전기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업 전략을 구상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볼보의 새로운 전기 건설 장비는 오는 4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바우마 건설 장비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이고 2020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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