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725km의 태양광 전기차 ‘라이트이어 원’ 공개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6/26 [08:22]

주행거리 725km의 태양광 전기차 ‘라이트이어 원’ 공개

황승환 | 입력 : 2019/06/26 [08:22]

전기 배터리팩과 태양광 패널로 450마일(725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는 태양광 전기차 라이트이어 원(Lightyear One)’ 프로토타입이 25(현지시간) 공개됐다.

 


네덜란드 에이트호번 공과대 태양광 자동차 개발팀 솔라 팀 에인트오번(Solar Team Eindhoven)’은 전세계 태양광 자동차 성능을 겨루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팀의 주축이었던 5명이 라이트이어(Lightyear)라는 스타트업을 꾸렸고 첫 상용화 모델로 발표한 것이 바로 라이트이어 원 태양광 전기차다.


지붕과 후드를 덮고 있는 5제곱미터의 강화유리로 보호되는 태양광 패널이 시간당 최대 12킬로미터의 추가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배터리팩으로 400마일을 달리고 태양광 패널이 50마일을 더해 준다. 태양광 패널은 연간 평균 20,00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시간당 12킬로미터 충전이 사실이라면 출근해 일하는 8시간 동안 주차장에서 충전하는 것만으로 30~40킬로미터 정도의 통근길은 별도의 배터리팩 충전 없이 그냥 오갈 수 있다는 뜻이다. 최적의 조건에서 세워두면 하루 종일 59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전기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그렇다는 뜻이다.

 

태양광 패널은 분리되어 있어 일부에 그림자가 드리워도 다른 태양광 패널은 계속해서 전기를 만들어 낸다. 태양광 패널을 보호하는 강화유리는 성인 남성이 올라가도 거뜬할 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무게를 줄여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 역학 설계와 탄소 섬유, 알루미늄과 같은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가격은 149,000유로(19,600만 원)으로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2021년 첫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초기 물량 100대는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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