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젊은 여성층 공략 위한 새 브랜드 ‘CC’ 발표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6/24 [08:30]

샤오미, 젊은 여성층 공략 위한 새 브랜드 ‘CC’ 발표

황승환 | 입력 : 2019/06/24 [08:30]

샤오미가 젊은 여성층 공략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CC’21(현지시간) 발표했다. 멋지고 쿨한(Chic & Cool)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 CC 브랜드는 컬러풀(Colourful)하고 창의적(Creative)인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현재 샤오미 스마트폰 라인업은 고급형 (Mi)’와 보급형 홍미(RedMi)’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출하량 글로벌 5위 내에 들어가는 메이저 업체이지만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에게 어필하고 있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샤오미 사용자 중 61%가 남성이고 주 사용층은 20~30대다. 경쟁 업체인 오포, 비보의 경우 사용자 중 60%가 여성이고 주 사용층은 20대 이하로 더 젊은 편이다.

 

샤오미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이미 파악하고 여성층 공략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셀카 보정 앱으로 유명한 메이투(Meitu) 스마트폰 부문을 인수했다. 메이투 사진 앱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투는 셀카 기능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을 만들었지만 앱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샤오미에 흡수됐다.

 

CC 브랜드 제품은 화려한 디자인에 최고의 이미지 보정 기술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CC 발표 이틀 전 메이투 AI 뷰티 랩(Meitu AI Beauty Labo)’도 발표했다.

 

중국 내 경쟁자에게 점유율을 잃었던 샤오미가 CC를 통해 새로운 층 공략에 성공한다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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