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에 등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에 게임 들어간다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6/14 [07:43]

E3에 등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에 게임 들어간다

황승환 | 입력 : 2019/06/14 [07:43]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E3 2019' 게임쇼 현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깜짝 등장했다. 게임 개발사 베데스다 스튜디오 키노트 무대에 등장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자동차에서 서바이벌 게임 폴아웃 쉘터(Fallout Shelter)’가 서비스된다고 발표했다.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스튜디오 프로듀서와 무대 위 의자에 앉아 테슬라 자동차의 커다란 터치 디스플레이를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무대 위 커다란 화면으로 모델3에서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연결해 아타리의 클래식 게임 컵헤드(Cuphead)를 하는 모습과 모델3의 스티어링 휠과 페달로 비치 버기(Beach Buggy) 레이싱 게임을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줬다. 안전을 위해 가속 페달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자동차에 게임 기능을 넣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고사양 게임을 위해 언리얼, 유니티 게임 엔진 이식하려고 노력 중이며 퀘이크, 포탈,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같은 다양한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80년대 아타리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테슬라타리(Teslatari)’를 이스터에그로 넣었다.

 

게임 기능은 주차장, 차고처럼 안전한 공간에 주차되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지만 향후 자율 주행 시스템이 완전해진다면 주행 중에 즐기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외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자동차 내장 브라우저와 디스플레이로 넷플릭스, 유튜브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한참 전에는 자동차를 노래방으로 바꾸는 가라오케 모드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테슬라 자동차가 놀이, 휴식 공간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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