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달 착륙선 '블루 문' 발표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5/10 [10:50]

제프 베조스, 달 착륙선 '블루 문' 발표

황승환 | 입력 : 2019/05/10 [10:50]
아마존 CEO이자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자 제프 베조스의 개인 우주항공 업체 블루 오리진이 항공업계 임원, 기자, VIP를 초청한 이벤트를 9일(현지시간) 열고 BE-7 로켓 엔진과 달 착륙선 '블루 문(Blue Moon)'을 발표했다.



베조스는 직접 무대에 올라 10,000 lbf(파운드힘) 추력의 BE-7 로켓 엔진을 소개했다. 일부 부품을 3D 프린팅 방식으로 만들었고 이 엔진은 착륙선과 대량 화물을 우주로 보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고 소개했다. 첫 테스트는 올여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달 착륙선 블루 문은 3.6톤을 탑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인간 우주인이 탑승하고 6.5톤을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블루 오리진은 베조스의 개인 회사로 아마존 주식을 팔아 매년 10억 달러(약 1조 1,7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까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주 관광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내년 중으로 첫 일반인 우주관광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루 오리진이 달에 관심을 보인 것은 불과 3년 전이다.




베조스는 인류가 너무 많은 자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곧 한계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우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달로 돌아가야 할 때고 이제는 머물러야 할 때다."라며 달 정착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이스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는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비지니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