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윈도우7" 5월 차기 윈도우10 '1903' 배포

이상우 | 기사입력 2019/04/26 [14:12]

"굿바이 윈도우7" 5월 차기 윈도우10 '1903' 배포

이상우 | 입력 : 2019/04/26 [14:12]

PC를 사용할 때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내년 1월이면 윈도우7 PC는 새로운 취약점에 사실상 무방비 노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월 최후의 윈도우7 공식 보안 업데이트를 내놓으며 이 운영체제의 10년 역사를 마무리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홈 프리미엄과 얼티미트 사용자 대상으로 9개월 후 지원이 종료된다는 알림을 보내기 시작했다. 물론 공식 지원이 끊긴 후에도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와 잘 패치된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별 문제 없을수 도 있다. 운에 맡기는 격이다. 누구든 악성코드에 한 번만 호되게 당하고 나면 이후에는 영원히 보안이 제1 우선순위가 된다.


2020년 1월 윈도우7 지원 종료

수명이 다해 가는 윈도우7을 대체하는 윈도우10 등 최신 운영체제 설치 비율이 개인보다 기업이 낮게 집계돼 악성코드 공격 근원지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통계를 보면 3월 기준 일반 사용자와 기업 PC를 합한 국내 윈도우10 점유율은 61.22%로 윈도우7(32.71%)의 2배에 달해 상당수가 이미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델과 한국 IDG가 공동으로 펴낸 '2019 윈도우10 마이그레이션 현황'을 보면 국내 기업의 윈도우10 점유율은 일반 사용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에서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9.2%로 윈도우7(48.2%)과 비슷하다. 규모가 클수록 마이그레이션 진행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50% 이상이 윈도우10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의 주요 해결 과제로 인력과 자원 부족을 꼽았다. 다행인 것은 대기업 소속 응답자 중 43%가 '6개월 이내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해 윈도우7 지원 종료 전까지 대기업 중심으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윈도우10 1903 버전 배포


한편, 윈도우10 업데이트 일정을 보면 우선 5월 차기 윈도우10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1903 또는 19H1)인 '윈도우10 2019년 5월 업데이트(Windows 10 May 2019 Update)'가 배포된다. 눈에 띄는 변화는 터치에 최적화된 한결 더 깔끔해진 시작 메뉴다. 전원 및 사용자 메뉴에도 아이콘이 추가되고 검색 및 코타나 영역도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생겼다.

7월 15일에는 윈도우10 프로와 워크스테이션, 엔터프라이즈 대상의 버전 1903이 배포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8일 윈도우10 엔터프라이즈 및 에듀케이션 1703 버전의 최종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버전 1703 윈도우10 사용자는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1709, 1803, 1809, 1903 또는 최신 1909 버전으로 마이그레이션해야 한다. 10월의 기능 업그레이드인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도 이달 배포 가능성이 높다. 11월 12일 1803 버전의 윈도우10 홈, 프로 및 워크스테이션 대상의 마지막 패치가 제공된다. 해당 버전은 10월 30일 18개월의 지원 종료 기간이 끝난다.

2020년 1월 14일은 윈도우7의 10년의 역사가 마무리되는 날이다. 1월 15일 윈도우10 최신 버전 1909 배포 일정이 공개되며, 4월과 10월에는 '봄', '가을' 두 번의 2020년 기능 업데이트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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