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분해 '힌지 놀라울 정도로 부실'…아이픽스잇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4/25 [15:55]

갤럭시 폴드 분해 '힌지 놀라울 정도로 부실'…아이픽스잇

황승환 | 입력 : 2019/04/25 [15:55]
전자 제품 전문 수리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이 논란의 갤럭시 폴드를 분해한 과정과 평가를 담은 내용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접히는 디스플레이와 힌지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부실하다(alarmingly fragile)'고 평했다. 

외부 이물질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의 힌지 설계를 지적했고 폴딩 디스플레이 특성상 강화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로 보호되고 있는 것에 대한 파손 우려도 지적했다. 디스플레이를 들어내고 들여다본 힌지의 내구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삼성은 내구성 테스트 영상까지 공개하며 20만 번을 접어도 문제없다고 했었지만 아이픽스잇은 실제 사용자는 삼성의 테스트 로봇처럼 부드럽지 않을 거라며 우려했다. 외부 이물질 또는 부서진 디스플레이 조작이 힌지와 디스플레이 사이에 끼였을 때 치명적인 디스플레이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출시 연기를 결정하는 성명서에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해결한 후 수주 내로 다시 출시 일정을 잡을 거라고 했다. 아이픽스잇이 지적하고 사용자들이 우려하는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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