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진출 소식에 주가 급등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4/22 [09:57]

닌텐도,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진출 소식에 주가 급등

황승환 | 입력 : 2019/04/22 [09:57]

닌텐도가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에 휴대용 게임 콘솔 ‘스위치’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광둥성 규제 당국이 스위치용 게임 타이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를 텐센트가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 중국 전역 판매할 수 있는 승인으로 스위치의 중국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2000년부터 게임 콘솔 판매를 금지해왔다. 지난 2014년 9월 엑스박스 원 판매를 허용하며 상황이 바뀌었고 다음 해 1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4 판매도 허용했다. 이후 4년이 지났지만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PC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닌텐도 투자자들은 중국 진출을 꾸준히 요청해 왔었다. 2017년 3월 출시 후 3,200만 대 이상 판매를 올린 닌텐도 스위치는 콘솔 게임기 시장에서 MS, 소니를 압도하고 있으며 차기작에 대한 소문도 돌고 있다. 스위치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지만 긴 시간 콘솔 게임기에 대한 문을 닫았던 중국 시장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확언할 수 없다. 스위치의 중국 진출 소식에 닌텐도의 주가는 15%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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