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TV 스피커를 접는 시대, B&O 베오비전 하모니

김재희 | 기사입력 2019/04/09 [18:21]

이제는 TV 스피커를 접는 시대, B&O 베오비전 하모니

김재희 | 입력 : 2019/04/09 [18:21]
요즘 최신형 스마트폰은 저마다 화면을 접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B&O는 최신형 TV에 달린 스피커를 나비처럼 접는 방식을 채택해 화제다.



B&O가 새로 출시한 베오비전 하모니 TV가 바로 그 주인공. TV에 기계식 회전 패널 스피커를 장착해 동작하지 않을 때는 TV가 바닥에 내려앉아 화면이 스피커에 의해 일부분 가려진다. 반대로 TV가 켜지면 화면이 올라가고 스피커는 마치 나비의 날개처럼 살포시 화면 밑으로 내려앉아 완벽한 TV의 모양새로 바뀐다. 
 

 
또한 나비 날개를 연상케 하는 전면 패턴은 오크 나무와 알루미늄의 교차해 만들어 스피커 그릴 역할을 맡게 되는 데 이는 음향 성능을 높이기 위한 설계라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화면은 LG의 77인치 C9 OLED 패널을 쓰고 7.1채널 서라운드 디코더와 DSP 기반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450W 출력의 3채널 스피커를 탑재했다.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일조하고 있지만 스피커의 가장 큰 기능은 거실 인테리어 요소로써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 더이상 TV가 거실 터줏대감 역할을 도맡아하는 전자제품이 아니란 얘기다. 이런 디자인 컨셉은 올해초 CES에서 LG가 발표한 롤러블 TV와도 일맥상통한다. 
 
1만8500유로(약 2천4백만원)가 넘는 TV인 만큼 웬만한 스마트 기능은 기본으로 갖췄다. TuneIn 및 Deezer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한 애플 에어플레이 2, 크롬캐스트와 연결된다. 블루투스 연결 역시 기본으로 지원하며 LG 웹 OS 4.5 UI를 지원해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즐길 수 있다. 10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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