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플러그인 '튠', 인공지능이 악성 댓글 차단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3/13 [12:08]

크롬 플러그인 '튠', 인공지능이 악성 댓글 차단

황승환 | 입력 : 2019/03/13 [12:08]
알파벳이 세계 평화라는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며 설립한 자회사 ‘직쏘(Jigsaw)’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레딧, 디스쿼스 등에 달린 악성 댓글을 걸러내는 크롬 확장 플러그인 ‘튠(Tune)’을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직쏘는 2017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공격, 인터넷 탄압, 극단주의, 지역주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 만연하고 있는 악성 댓글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설립 첫해 뉴스, 언론사를 위해 기계학습 인공지능 악성 댓글 필터링 기능을 탑재한 ‘펄스펙티브 API(Perspective API)’를 발표했고,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더가디언 등 메이저 언론사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튠은 펄스펙티브 API를 개인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맥, 윈도우, 리눅스, 크롬 OS 환경의 크롬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신공격, 욕설, 성적 비하, 협박 등 악성 댓글 종류를 지정하고 수위를 조절해 표시하거나 숨길 수 있다. 아직 완벽하지 않아 일부를 걸러 내지 못하거나, 거르지 말아야 할 것을 걸러내는 문제도 있지만 이 부분은 반복되는 학습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문만 가능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도 부족하지만 이 부분도 개선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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