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장난감인가? 부가티 베이비2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3/12 [10:58]

누구를 위한 장난감인가? 부가티 베이비2

황승환 | 입력 : 2019/03/12 [10:58]

초고가 럭셔리카 부가티가 아주 작고 귀엽고 비싼 장난감 전기차를 출시한다. 1920년대 각종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부가티 타입 35(Bugatti Type 35)’를 3/4 크기로 줄여 어른도 탈 수 있지만 어린이가 타야 할 듯한 이름의 ‘부가티 베이비2’를 발표했다.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된 프레임으로 부가티 타입 35의 디자인 코드를 잘 살렸다. 착탈식 리튬이온배터리팩과 후륜 구동 전기 모터를 장착한 부가티 베이비2는 출력 1kW 최고 속도 20km/h의 어린이 모드와 출력 4kW 최고 속도 45km/h의 성인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더 빠른 속도를 원한다면 10kW 최대 출력으로 속도 제한을 해제하는 ‘스피드 키(Speed Key)’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차동제한장치, 회생제동 장치도 달려있다. 


알루미늄 대시보드, 가죽 시트, 알루미늄 합금 휠, 강력한 전조등과 함께 정면에는 은 50g으로 만든 부가티 엠블럼이 있고 각 차량에 시리얼 넘버가 새겨진다. 


부가티의 전통적인 프렌치 레이싱 블루 색상이 기본이고 다른 색상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부가티 베이비2는 500대 한정으로 올가을부터 배송된다. 가격은 3만 유로(약 3,800만 원)으로 테슬라 모델3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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