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구매도 '톱' 삼성전자…상위 4곳 중국 기업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2/11 [13:47]

반도체 구매도 '톱' 삼성전자…상위 4곳 중국 기업

황승환 | 입력 : 2019/02/11 [13:47]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018년 반도체 구매도 상위 10개 업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애플은 전년과 동일하게 1, 2위를 차지했고, 중국 화웨이가 3위에 올랐다. 레노버, BBK, 샤오미 등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기업 4곳이 톱10에 랭크됐다.

2018년 전체 반도체 시장 규모는 4,766억 9,300만 달러로 전년 4,203억 9,300만 달러에서 13.4% 증가했다. 업체별로 삼성전자가 434억 달러,  점유율 9.1%를 기록했고, 애플은 각각 418억 달러, 8.8%로 2위를 차지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7.5%, 7.9%로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치고 올라온 화웨이는 211억 달러 구매에 점유율은 4.4%로 상위 업체의 절반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45.2%로 가파르다.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오포, 비보 브랜드를 소유한 BBK는 137억 달러, 점유율 2,9%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위권에 포진했던 LG전자, 소니는 킹스톤 테크놀로지, 샤오미에 밀렸다. 

전체 반도체 물량 중 상위 10위 기업 점유율은 40.2%로 전년보다(39.4%) 증가했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상위 10개 기업 모두 지난해 보다 구입량이 증가했다. 당분간 주요 반도체 제조사는 상위 기업 납품에 더욱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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