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용량 1TB 시대…갤럭시 노트10 최초 탑재되나

이상우 | 기사입력 2019/02/01 [08:09]

스마트폰 용량 1TB 시대…갤럭시 노트10 최초 탑재되나

이상우 | 입력 : 2019/02/01 [08:09]

앱, 사진, 동영상으로 꽉 찬 스마트폰 때문에 답답하다고. 미래에는 스마트폰 저장 용량이 1TB가 흔하고 속도는 10배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스마트폰용 1TB 모바일 메모리(eUFS, 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탑재되는 정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곧 고성능 노트북 수준의 저장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1TB eUFS는 모바일 사용자 편의성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라 강조했다.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만들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TB는 이 회사의 플래그십 갤럭시 노트9 저장공간 두 배에 달하는 대용량이다. 갤럭시 노트9은 기본 512GB 용량에 512GB SD 카드를 추가해 최대 1TB 저장 공간이 제공된다. 이제 SD카드 없이 스마트폰 자체적으로 10배 향상된 1TB 저장 공간 활용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1TB eUFS는 5세대 512Gb(기가비트) V낸드를 16단으로 쌓아 고성능 컨트롤러와 결합돼 10분 분량의 UHD(3840x2160) 동영상을 260개 저장할 수 있다.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기존 512GB eUFS 보다 최대 38% 빠른 58,000·50,000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를 구현했다. SATA SSD 대비 연속 읽기 속도는 약 2배 빠른 초당 1,000MB/s다. 마이크로 SD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5GB 용량의 풀HD 영상을 옮기는데 5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을 출시 예정의 갤럭시 노트10 탑재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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