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투더퓨쳐 운동화" 자동 조임 되는 '나이키 어댑트 BB'

이상우 | 기사입력 2019/01/16 [20:44]

"빽투더퓨쳐 운동화" 자동 조임 되는 '나이키 어댑트 BB'

이상우 | 입력 : 2019/01/16 [20:44]
나이키가 농구 선수들을 위한 스마트 운동화 '나이키 어댑트(Adapt) BB'를 공개했다.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농구 선수들은 경기 도중 발 크기가 거의 1.5배가량 커진다. 경기 전 혈액 순환을 위해 신발 끈을 느슨하게 하고 경기가 시작되면 바짝 조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나이키 어댑트 BB는 운동화 스스로 신발 전체의 조임을 조절하는 기능의 '피트 어댑터(FitAdapt)'를 적용,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스로 끈을 조절하는 기능은 지난 2016년 공개된 '나이키 하이퍼어댑트 1.0'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신발은 옆에 달린 단추 두 개를 누르는 방식으로 끈을 조절해 뛸 때 신발이 벗겨지거나 조여서 발이 압박을 받는 상황을 예방한다.


나이키 어댑트 BB는 여기서 한 단계 발전한 단추도 안 누르고 자동으로 신발을 조이고 느슨하게 되는 진화형인 셈이다. 나이키에 따르면 신제품은 '플라이나이트(Flyknit)'라는 나이키 자체 봉제 기술이 신발 끈은 없애고, 향상된 쿠션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플라이와이어(Flywire)'라는 와이어가 내장된 모터는 발 모양 같은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자동 조임으로 완전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나이키 어댑트 BB는 전용 앱에서 신발을 조이고 푸는 여러 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타임아웃 시간에 경기가 재개될 때까지 신발을 느슨하게 할 수 있다. 무선 충전식의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14일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 매트도 제공된다.


나이키는 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스타덤이 나이키 어댑트 BB를 가장 먼저 테스트한다고 전했다. 나이키 어댑트 BB는 17일부터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350달러(약 39만 원)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