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모빌리티 콘셉트카 '비전 어바네틱'

이상우 | 기사입력 2019/01/10 [17:18]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빌리티 콘셉트카 '비전 어바네틱'

이상우 | 입력 : 2019/01/10 [17:18]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 개막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모빌리티 콘셉트카 '비전 어바네틱(Vision URBANETIC)'를 공개했다. 

 
 
비전 어바네틱은 자율주행과 전기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 화물 운반에 최적화된 교체형 모듈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람을 나르는 모듈은 12명이 동시에 승차할 수 있는 공간과 LED 조명을 갖춘 대형 파노라마 썬루프를 갖춘다. 좌석은 원형으로 배치되며, 뒷좌석은 다단 구조다.

 
 
 
화물 운반에 적합한 모듈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는데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10㎥(세제곱미터, 약 1만 리터)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을 최대 10개까지 운송할 수 있다.

또 비전 어바네틱은 실시간 교통 정보와 연계한다. 예를 들면 콘서트가 끝난 늦은 밤 차량 수요를 예측한 특정 위치에 차량을 집중 배치할 수 있다. 전면과 측면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차량 외부의 사람 인지 기능을 한다.

사람과 화물 운송에 적합한 모듈 교체는 몇 분이면 된다. 충전 시간을 제외하면, 비전 어바네틱은 사실상 밤낮 없는 운용이 가능하다. 최근 서비스가 활발한 인터넷 쇼핑 당일 배송에 비전 어바네틱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사람 운송의 경우에도 12명 동시 승차가 돼 출퇴근 차량으로도 적합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어바네틱은 자율주행과 전기차 기술을 활용하는 자동 운송 솔루션 연구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자율주행 플랫폼에 교체 가능한 모듈을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는 한 대의 차량에서 최대의 효율성을 이끌어내는 흥미로운 접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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