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닛산, 미쓰비시에 2021년부터 구글이 들어간다

황승환 | 기사입력 2018/09/19 [02:16]

르노, 닛산, 미쓰비시에 2021년부터 구글이 들어간다

황승환 | 입력 : 2018/09/19 [02:16]


지난해에만 전세계에서 1,06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Renault Nissan Mitsubishi Alliance)에 구글이 2021년 새로운 차량용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우리의 목표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고객이 차량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능으로 타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다.”라고 얼라이언스 측은 밝혔다. 전세계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9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과 긴밀한 통합은 분명 경쟁력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통합 시스템에는 구글 지도, 유튜브와 같은 구글 서비스와 음성 제어를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와 함께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더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다. 

집, 사무실과 함께 현대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동차라는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은 카플레이 기능을 선보였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실제 차량 시스템에 통합된다면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과 훨씬 더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다.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스템, 서비스, 앱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구글은 수년간 노력해 왔던 자동차라는 공간으로 더 가깝게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물론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의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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