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악재 속에도 호실적 주가 급등

황승환 | 기사입력 2018/07/24 [00:43]

알파벳, 악재 속에도 호실적 주가 급등

황승환 | 입력 : 2018/07/24 [00:43]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 주 EU의 43억 4,000만 유로(약 5조 7,160억원) 벌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23일(현지시각) 발표하며 주가가 4% 가량 급등하며 역대 최고 주가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 EU의 24억 2,000만 유로(약 3조 1,290억원) 벌금 부과에 이어 연이은 역대 최대 벌금 부과에도 알파벳은 1분기 326억 6,000만 달러(약 37조 1,0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 늘었고 EU 벌금을 포함하지 않은 영업 이익은 79억 달러(약 8조 9,7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가 증가했다. 구글 광고 사업 매출은 280억 달러(약 31조 7,96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4%가 증가하며 알파벳 전체 매출의 88%를 책임졌다. 클라우드, 하드웨어 부문이 포함된 기타 매출이 44억 달러(약 4조 9,9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5%가 늘었다.

알파벳의 차세대 기술, 수익을 위한 파이버, 베릴리, 웨이모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other bets) 매출은 1억 4,500만 달러(약 1,64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9%가 늘었지만 손실은 7억 3,200만 달러(약 8,315억원)으로 16% 증가했다.

데이터 센터 증설을 포함한 자산 확장을 위한 투자는 55억 달러(약 6조 2,4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이 때문에 기타 사업에 대한 투자가 1/10 이하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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