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사 내 크롬북 대여 서비스 ‘그랩 엔 고’ 발표

황승환 | 기사입력 2018/07/18 [02:04]

구글, 회사 내 크롬북 대여 서비스 ‘그랩 엔 고’ 발표

황승환 | 입력 : 2018/07/18 [02:04]

시장 조사 기관 IHS의 조사에 따르면 업무용 PC, 노트북의 고장, 수리, 교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연간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런 불편과 비용 발생을 막기 위해 구글이 ‘그랩 엔 고(Grab n Go)’라는 크롬북 임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회사 내 특정 장소에 업무에 최적화된 크롬북을 24시간 언제라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거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필요한 직원이 가져다 사용하는 방식이다. 회사 정책과 시스템에 최적화된 셋팅으로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고 켜는 즉시 회사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용자 인증 암호를 입력하면 개인이 사용하던 북마크, 확장 프로그램, 인터넷 사용기록, 개인 설정이 자동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즉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어 왔는데 지난해에만 3만 명 이상이 10만 회 이상 빌려갔다고 한다. 검증을 거친 후 이제 비즈니스 모델로 나오게 됐다.

짧은 교육,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이메일 전송과 같은 단순 작업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고 개인이 아닌 공동 사용하는 공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고장이 났을 때 즉시 다른 크롬북으로 교체해 업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 지역,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심이 있는 회사가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별도의 페이지를 열고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 Grab n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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