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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상거래 2위 아마존, 2027년엔 총거래액 80조원Posted May 22, 2018 3:45:42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월마트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플립카트' 인수전에서 패한 아마존이 2027년 인도 내 총거래액 80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브스는 '시티 리서치(Citi Research)'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10년간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21%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거래 규모가 2020억 달러로 전망"된다면서 "이 시장의 35%는 아마존의 몫"이라고 전했다. 인도의 국민총생산액(GDP)은 2.6조 달러(약 2,821조 원)이며, 연평균 6~7% 성장하는 유망 시장이다.

인도에서 가장 유망한 비즈니스는 전자상거래다. 13억 명의 전체 인구에서 신용카드 사용 비율은 고작 6%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25%의 뚜렷한 증가세다. 인터넷 사용자는 4.8억 명에 달하고 역시 연간 25%씩 늘고 있다.

아마존은 2013년 인도 진출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진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30%대의 시장 점유율은 2027년까지 연평균 23% 씩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 총액은 700억 달러(약 78조 원)를 넘어선다.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의 현재 총 거래액은 75억 달러(약 8조 원) 정도다. 아마존은 약 50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로 업계 2위라는 게 시티 리서치의 추정이다.

중국 시장에서 알리바바 등에 밀려 뿌리를 내리지 못한 아마존은 2012년 인도 진출을 선언하며 50억 달러, 원화로 6조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미 물류센터에서 주문이행센터(fulfillment centers)로 재정의된 배송센터를 인도 내에서만 42개를 가지고 있다. 또 150개의 배달 지점과 25개의 분류센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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