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피커 시장-아마존 여전한 강세, 구글 빠른 추격

황승환 | 기사입력 2018/05/18 [01:38]

스마트 스피커 시장-아마존 여전한 강세, 구글 빠른 추격

황승환 | 입력 : 2018/05/18 [01:38]

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17일(현지시각) 1분기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분기 전체 출하량은 92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0만대에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알렉사 음성 비서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선두 주자 아마존 에코는 1분기 400만대 출하, 43.6%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0만대 출하에서 2배가 늘어났지만 점유율은 81.8%에서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메이저 업체의 경쟁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벌어진 결과다.

구글은 240만대 출하, 26.5%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대 출하, 12.4% 점유율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출하량은 무려 7배가 증가하며 아마존 추격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알리바바가 70만대 출하, 7.6%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애플은 홈팟은 60만대 출하, 6% 점유율에 그쳤다. 높은 가격과 일부 기능이 빠진 채 출시되며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샤오미는 20만대 출하, 2.4% 점유율로 중국 시장을 무대로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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