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4월 업데이트' 가장 큰 변화 5가지

이상우 | 기사입력 2018/05/10 [00:47]

윈도우10 '4월 업데이트' 가장 큰 변화 5가지

이상우 | 입력 : 2018/05/10 [00:47]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마지막 날 윈도우10의 네 번째 대형 업데이트 '4월 업데이트(April 2018 Update)'를 배포했다. 개발 단계에서 '레드스톤4(RS4)'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 업데이트는 윈도우10 사용자 대상의 순차적인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4월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 5가지를 살펴보자.


타임라인

4월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새 기능이 '타임라인(Timeline)'이다. 과거 작업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타임라인은 작업했던 문서나 시청한 영상 등의 기록을 한 번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시간순으로 자동 정렬되는 타임라인에서 찾고 싶은 과거의 파일 작업 내용과 열람 시점을 바로 선택해 불러올 수 있고,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오피스 365 등 모바일 환경에서 진행하던 작업이 PC에서 연속된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ID로 로그인된 안드로이드, iOS 기기에서 작업한 오피스 365 또는 엣지 브라우저의 파일 기록이 클라우드에서 동기화돼 시간과 장소 상관없는 파일 편집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안타깝게도 가장 많은 사용자의 크롬은 타임라인과 호환이 안돼 결국 타임라인의 효용성은 서드파티 앱과 서비스 의지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근거리 공유  

타임라인과 작업 파일을 공유하는 도구로 4월 업데이트에는 '근거리 공유(Nearby Share)'가 추가됐다. 근처에 있는 윈도우10 기기를 찾아 파일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애플 기기끼리 파일을 주고받는 '에어드롭(AirDrop)과 유사한 방식이다. iOS 기기와 맥 컴퓨터 사이 파일 전송이 되는 에어드롭과 달리 근거리 공유는 윈도우10 PC끼리 대상이 제한적이다. 다시 말해 윈도우10 PC 기기 간 파일 공유가 목적이다.

근거리 공유는 쉽지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우선 근거리 공유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모두 사용한다. 블루투스로는 연결을 설정해서 유지하고 와이파이는 직접 파일 전송을 하는데 사용된다. 전송 중에는 두 기능 모두 켜진 상태여야 한다. 현재 근거리 공유를 통한 공유에 적합한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윈도우 탐색기다. 엣지와 탐색기에서 공유 버튼은 밖으로 나오는 화살표 모양이다.

윈도우 탐색기 또는 엣지에서 공유 버튼을 클릭하면 공유 창이 열린다. 이 창에는 원노트, 스카이프, 링크 복사 또는 페이스북과 같은 설치 가능한 다른 앱을 통해 파일을 전달하는 옵션이 표시된다. 그리고 근거리 공유와 관련해서 표시되는 새로운 옵션으로, 파일을 보낼 수 있는 가까운 디바이스 목록이 표시된다.


포커스 어시스턴트(집중 지원)

'포커스 어시스턴트(Focus Assist)'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방해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SNS나 기타 알림 등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우선 순위만' '알림만' 두 가지 옵션의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원하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고,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우측 하단에 그동안 차단된 알림 요약이 나온다. 특히, 중요한 사람에게서 온 이메일은 차단에서 제외하는 등 예외 설정도 가능하다. 설정은 수동으로 하거나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예약할 수 있다.


플루언트 디자인

'설정' 앱은 윈도우8 시대의 오래된 'Win32' 존재를 조금씩 거둬내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약간 변화했다. 시각적으로 금속에 더 가까운 새로운 비주얼 레이어가 추가되는 '플루언트 디자인(Fluent Design)'도 설정 앱을 포함해 윈도우10의 각 메뉴와 기본 앱 UI에 녹아들기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기능적 향상이 많은 기존 앱의 대표적인 예는 엣지 브라우저다. '탭 음소거하기(mute-a-tab)' 기능은 오디오 아이콘을 누르면 브라우저 탭에서 나오는 소리를 재생하거나 음소거를 한다. 예를 들어, 영상이나 오디오가 자동으로 재생되는 웹사이트 방문 시 오디오 아이콘을 활용해 특정 탭을 열지 않고도 음소거가 된다. 책이나 PDF를 볼 때 '전체 화면 읽기 모드(full-screen reading)'를 이용하면 알림 등 화면상 방해 없이 집중할 수 있다. 텍스트를 읽을 때 새로운 '문법 도구(Grammar Tools)'는 문법적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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