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인텔 8세대 게이밍 노트북 5종… "진짜 게이밍"

이상우 | 기사입력 2018/04/04 [06:46]

'신상' 인텔 8세대 게이밍 노트북 5종… "진짜 게이밍"

이상우 | 입력 : 2018/04/04 [06:46]

'코어 i9(커피레이크-H)'는 인텔 역사상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노트북 프로세서다.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커피레이크 플랫폼 기반의 14nm++ 공정 기술이 적용됐다. 그리고 새로운 '인텔 서멀 벨로시티 부스트(Thermal Velocity Boost)' 기술이 6코어 12스레드의 최대 4.8GHz 동작 클록을 달성했다. 단일 스레드 성능이 중요한 고해상도 게임이 포함된 멀티태스킹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4K 비디오 편집 같은 고성능 데스크톱 PC 영역의 작업이 노트북에서 가능하다는 의미다.


최초의 '6코어/12스레드' 모바일 프로세서

8세대 모바일 코어 i9 프로세서의 정식 명칭은 '코어 i9-8950HK'다. 코어 i9-8950HK는 인텔이 소비자 대상의 노트북용 프로세서로 출시한 최초의 6코어 12스레드 구성이다.

직전 세대에서 최대 41% 향상된 프레임 속도를 기대할 수 있고, 4K 비디오 편집은 최대 59% 빨리 끝난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이다. 7세대와 동일한 45와트 소비전력으로 기본 클록은 2.9GHz, 터보 부스터 시 4.8GHz까지 상승한다. 또 배수 제한이 완벽하게 해제돼 냉각 성능과 전원 공급에 여유가 된다면 200MHz 단위의 오버클록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 소개된 MSI GT75 8RG 타이탄 4K가 대표적인 예다.  

인텔은 코어 i9-8950HK 하위 모델로 각각 두 개의 코어 i7, i5를 추가한다. 2.6GHz/터보 부스터 클록 4.3GHz의 코어 'i7-8850H', 2.2GHz/터보 부스터 클록 4.2GHz의 코어 'i7-8750H' 그리고 4코어 8스레드 구성의 2.5GHz/터보 부스터 클록 4.2GHz를 내는 코어 'i5-8400H'와 2.3GHz/터보 부스터 클록 4GHz의 '코어 i5-8300H'로 구성된다. 또 8세대 모바일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인텔 300 시리즈' 칩셋을 라인업에 추가, 초고속 기가 비트 와이파이 연결을 제공한다. 즉, 새로운 802.11ac 2×2 160MHz 기술을 써 기존 표준 2×2 802.11ac 80MHz의 867Mbps보다 최대 2배 빠른 1733Mbps 속도로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인텔은 커피레이크-H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코어 i+'라는 새 브랜딩도 공개했다. 커피레이크-H 프로세서에 옵테인 메모리가 조합된 '코어 i5+'와 '코어 i7+' '코어 i9+' 3가지 상품이다. '인텔 인사이드' 브랜딩 프로그램처럼 '옵테인 메모리 탑재=고성능 시스템'을 뜻하는 '코어 i+' 로고를 붙여 고객이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또 옵테인 메모리 기능이 확장되는 '데이터 드라이브 액셀러레이션(Data Drive Acceleration)'의 새로운 기능도 공개, 대용량의 보조 하드디스크 데이터 드라이브에 가속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텔에 따르면 옵테인 메모리와 '데이터 드라이브 액셀러레이션'의 조합은 최대 4.7배의 게임 로딩, 그리고 최대 1.7배의 미디어 로딩 속도를 제공한다.


1.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M501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M501은 일반 지포스 1070 칩을 탑재해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겸비했다. 얇으면서도 고성능을 구현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두께는 약 1.75cm, 무게는 2.45Kg이다. 터보 부스터 시 동작 클록이 4.2GHz까지 상승하는 8세대 코어 i7-8750H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지싱크 지원 반응속도 3ms의 144Hz 패널과 기가 와이파이를 활용해 배틀그라운드 같은 헤비한 게임의 고해상도 실행에 거부감이 없다.게임할 때는 고성능 외장 GPU가 작동되고, 일반 업무에는 내장 GPU가 작동되는 옵티머스 모드는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RGB 게이밍 키보드가 지원되고 팬 소음은 40dB 이하로 유지된다. ROG 게이밍 센터, ROG 게임 퍼스트IV, 소닉 스튜디오 II 등으로 구성된 에이수스 게이밍 팩이 동봉된다. 가격은 299만 9,000원이다.


2. 에이서 니트로 5 'AN515-52-793Z'

니트로 5는 에이서의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이다. 15.6인치 풀HD 화면과 8세대 인텔 코어 i7-8750H 칩,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그래픽 카드 구성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다. 100만 원대다. 기본 4GB DDR4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확장되고, 속도와 안정성을 갖춘 128GB 용량의 M.2 SSD(SATA 타입 HDD 장착 가능)가 탑재된다.
니트로 5은 게이밍 노트북에서 특히 중요하게 다뤄지는 쿨링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에이서 쿨부스트 기술이 탑재된 듀얼 쿨링 팬과 배기구를 통한 냉각 시스템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또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이 접목된 에이서 트루하모니 시스템이 사운드 경험을 높인다. USB 3.1과 USB 3.0 단자를 갖췄고 HDMI 단자는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 구축에 효율적이다. 기가 랜 단자와 SD 리더도 있다.


3. MSI GT75 8RG 타이탄 4K

여기 소개된 유일한 코어 i9-8950HK 칩 탑재 게이밍 노트북이다. MSI 독자 쿨링 시스템  '쿨러부스트 타이탄'이 배수 제한이 없는 i9-8950HK 칩의 처리 성능을 최대 70%까지 오버클럭을 해준다. 1600만 컬러 LED가 점등되는 '게임 센스'를 이용하면 각 키마다 다른 색상이 점등되는 효과를 설정할 수 있다.
4K 해상도 17.3인치 화면은 sRGB 100% 색영역이 지원되는 IPS 광시야각 패널이다. 지싱크 기술이 지원돼 4K 해상도에서 떨림 없는 게임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 썬더볼트3 규격의 USB 타입C 단자는 스마트폰 급속 충전 기능을 하고 4K 모니터 연결에도 효과적이다. 직관적인 UI의 '드래곤 센터 2.0'은 클릭 한 번으로 게임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도록 시스템이 최적화되고 LED 효과와 음향 효과를 제어하는 '게이밍 모드'가 지원된다. 3.5mm 오디오 잭을 포함해 HDMI, USB, 블루투스를 이용한 헤드셋 연결이 가능하다. 또 디스코드와 같은 단체 채팅 시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주변소음 제거 같은 기술도 적용됐다. 인텔 8세대 코어 i9-8950HK 칩과 32GB DDR4 메모리, 지포스 1080 8GB GDDR5X 칩이 기본 탑재된다. 512GB M.2 SSD(슈퍼 레이드 4 지원)은 동영상과 음악, 사진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다. 가격은 509만 원이다. 


4. 델 에얼리언웨어 15R4·17R5

델은 15인치와 17인치 화면 크기에 따른 몇 종류의 8세대 코어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했다. '에얼리언웨어 15R4'는 코어 i9-8950HK와 i7-8750H, i5-8300HQ로 3가지 모델로 나뉜다. 17인치 '에얼리언웨어 17R5'는 i9-8950HK, i7-8750H에서 선택할 수 있다. 외장 GPU는 AMD의 경우 라데온RX 470과 RX 570을 선택할 수 있고, 엔비디아 옵션에는 지포스 GTX 1080, 1070, 1060이 포함돼 있다.
15.6인치 에얼리언웨어 15R4는 풀HD 4K UHD 화면(60Hz)을, 에얼리인웨어 17R5는 풀HD(60Hz)와 WQHD(120Hz), UHD(60Hz)에서 선택 가능하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엔비디아 지싱크 옵션이 제공된다. 확장 슬롯 디자인의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늘릴 수 있고, M.2 슬롯과 2.5인치 HDD가 혼합된 저장 장치가 지원된다. 최대 1TB PCIe M.2 SSD+1TB 7,200rpm HDD 구성의 초호화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북미 기준 4월 판매가 예정된 모든 구성의 델 에얼리언웨어 가격은 미정이다.


5. 삼성 오디세이Z 15

"날렵해졌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노트북 후속작 '오디세이Z'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이 회사의 1세대 오디세이는 흥미롭지도 고급스러움도 없었다. 두께 13.5mm의 얇게 빠진 알루미늄 소재가 감싸는 2세대 오디세이Z 15는 단단하고 날렵하다. 화면을 열자 키보드는 팜레스트 아래 가장자리로  터치패드는 오른쪽 아래쪽에 자리 잡았다. 전통적인 노트북 디자인에서 탈피한 흥미로운 시도다.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X501이나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 700과 유사한 이 설계 디자인은 인텔 8세대 코어와 지포스 1060 칩 발열의 효과적인 배출을 위한 선택이다. 게임 영상을 녹화하는 단축키도 추가됐다. 15.6인치 풀HD 화면에 최대 16GB DDR4 메모리와 1TB NVMe PCIe SSD를 선택할 수 있다. 썬더볼트3 규격의 USB 타입C 단자는 4K 모니터 연결과 스마트폰 급속 충전 기능을 한다. 375 x 245 x 135mm 크기에 무게는 2.4kg가량 된다. 4월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의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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