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총기 관련 동영상 규제 정책 시행

황승환 | 기사입력 2018/03/22 [01:47]

유튜브, 총기 관련 동영상 규제 정책 시행

황승환 | 입력 : 2018/03/22 [01:47]

유튜브가 21일(현지시각) 총기 관련 동영상에 대한 규제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개인 판매, 총기 판매 사이트 광고, 총기, 탄약, 대용량 탄창, 수제 소음기 등을 총기, 주변 기기 개조 방법 등이 포함된 특정 영상을 게시할 수 없다. 이 정책에 따라 일부 동영상이 삭제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4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고등학교에서 총격 참사로 17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총기 반대 여론과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시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총기 협회를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총기 관련 영상을 강력하게 규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대형 총기 관련 채널이 벌써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있는 인레인지TV(InRangeTV) 채널은 성인 영상 사이트로 옮겼고 다른 총기 관련 채널도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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