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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알파벳으로부터 1조 1,290억원 투자 유치Posted Oct 20, 2017 9:33:39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는 알파벳의 스타트업 투자 기금 캐피탈지(CapitalG)가 10억 달러(약 1조 1,29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리프트의 기업가치는 총 110억 달러(약 12조 4,20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로 캐피탈지의 파트너 데이비드 라위(David Lawee)가 리트프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월 리프트는 캐나다 공무원 연금을 포함한 투자 그룹에게 6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는 75억 달러(약 8조 4,690억원)으로 뛰어올랐고 이번 알파벳의 투자로 더욱 높은 가치로 평가받게 됐다. 알파벳이 거액을 투자하면서 다른 자금을 투자 받기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을 주요 기반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리프트는 이달 초 5억 회 탑승을 기록했고 현재 미국 전체 인구의 95%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 초 54%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리프트는 우버와 경쟁하고 있는 업체다. 그리고 알파벳은 우버의 초기 투자 그룹 가운데 하나였다. 알파벳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자회사 웨이모의 기밀 유출과 관련해 우버와 수십억 달러를 건 소송을 벌이며 양쪽의 사이가 틀어졌다. 웨이모는 지난 5월 리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 주행 기술 공동 개발 및 테스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이어 거액의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알파벳이 본격적으로 리프트 밀어 주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참고 링크 : 알파벳 웨이모,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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