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대규모 드론 실시간 통제 시스템 시연

황승환 | 기사입력 2017/06/08 [00:25]

구글, 대규모 드론 실시간 통제 시스템 시연

황승환 | 입력 : 2017/06/08 [00:25]

구글이 대규모 드론의 항로를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을 미항공우주국(NASA)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드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일반인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고 대형 인터넷 쇼핑 업체는 드론 배송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금은 규제를 통해 막고 있지만 머지않아 드론이 하늘을 뒤덮을 날이 오게 된다.

구글은 오래전부터 ‘프로젝트 윙(Project Wing)’이라는 팀을 꾸리고 드론 배송을 준비해 왔다. 그리고 이제는 나사와 함께 ‘USA 항공 교통 관리(UAS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광범위한 공간에서 다수의 드론 항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구글 지도, 구글 어스, 구글 스트리트 뷰 등의 지리 데이터를 이용해 경로를 지정하고 장애물을 피하게 된다.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이용해 모든 비행 경로를 초단위로 수정할 수 있다고 한다. 7일(현지시각) 다른 기종의 드론 3대를 이용한 배송 테스트를 했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이 시스템이 국가 단위의 드론을 모두 완벽하게 통제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언젠가 다가올 드론 배송 시대, 비행 자동차 시대가 온다면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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