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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수중 데이터 센터 테스트 성공Posted Feb 2, 2016 6:55:54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 센터를 바다 속에 설치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마쳤다고 공식 뉴스사이트를 통해 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코드명 ‘프로젝트 네이틱(Project Natick)’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를 밀폐된 박스에 넣어 수중에 넣고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넘쳐나는 데이터에 전송 속도는 느려지고 전세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엄청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열심히 돌아가며 뿜어내는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 MS가 구상하고 있는 프로젝트 네이틱은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바닷물을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 내고 수백 미터 아래의 생각보다 시원한 바닷물은 확실한 냉각 효과를 보장합니다. 지상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며 평균 2년 정도가 걸리지만 이미 완성된 박스를 담그고 연결하면 90일이면 완료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돈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MS는 전세계에 10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를 만들었고 200개 이상의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150억 달러(약 18조원) 이상을 쏟아 부었고 지금 이순간에도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수중 데이터 센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심각한 문제도 있습니다. 깊은 밤 데이터 센터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각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MS가 준비하는 수중 데이터 센터에는 100개 이상의 다양한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약 105일 동안 직경 2.5m의 원통형 데이터 센터 박스를 수중 10m에서 테스트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 프로토 타입의 이름은 엑스박스의 인기 게임 헤일로에 등장하는 ‘레오나 필폿(Leona Philpot)’입니다. 

MS는 조만간 더 깊은 바다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데이터 센터의 혁신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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