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개발 중

이주형 | 기사입력 2016/01/11 [00:52]

애플,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개발 중

이주형 | 입력 : 2016/01/11 [00:52]

모토로라 힌트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 7’이 두께를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앨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9to5맥의 마크 거르만이 8일(현지시각)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애플이 새로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블루투스 이어폰은 둘을 연결하는 선이 없고, 각각의 귀에 그냥 꽂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모토로라가 예전에 선보인 힌트라는 이름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차이점이라면 한쪽만 있는 힌트와 달리 양쪽 귀에 다 꽂을 수 있다는 겁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내장한 마이크가 달려 있어 음성 통화나 시리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케이블대신 전용 배터리 케이스를 이용해 충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탑재한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필요할 때만 꺼내어 쓰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 케이스는 라이트닝 단자로 충전되겠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배터리는 4시간 미만 정도로 예상된다고 거르만은 전했습니다.
 
아이폰 7에서 오디오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맞춰 애플은 라이트닝 커넥터로 연결하는 번들 이어팟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루머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번들이 아니라 지난 2013년에 인수한 음향기기 제조사 비츠 브랜드를 통해 고급형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거르만은 덧붙였습니다. 아이폰 7이 선보일 올 가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터리 시간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연기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해 10월 애플이 'AirPod'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소식을 더기어에서 전해드렸는데요. 애플 제품을 사용해 봤다면 아시겠지만 애플은 무선 기능, 제품에 'Air'를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에어드롭, 에어플레이, 에어마우스처럼 말이죠. 이것과 맞물려 생각해 본다면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신빙성있는 내용입니다. 
 
한편, 아이폰 7에 대한 소식도 나왔는데, 현재 애플은 세 가지의 디자인 시안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합니다.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더 얇아진 디자인이고 다른 하나는 현행 아이폰 6s와 비슷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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